겨울철 실내 습도 관리 요령
건강을 유지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실내습도 관리가 중요합니다. 실내습도 관리 요령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 및 습도
온도는 18~21도 사이이고 습도는 최소 40~60도입니다. 기온이 낮을 때는 습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서리가 내릴 경우에는 60~70%를 유지하며 21도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물론 개인의 상황에 따라 조절하면 되지만 너무 높으면 외부 조건과의 차이가 발생하며 신체의 적응력에 대한 능력이 감소하고 난방비도 증가하게 되므로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에서 정한 기준을 참고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겨울철 실내 습도 관리 요령
1)가습기
가습기를 사용하는 주된 이유는 습도가 낮아져 기관지 내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며, 바이러스나 질병에 걸리기 쉬울 정도로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수시로 가습기를 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이 들어오지만 습도가 높은 집안에 곰팡이, 세균, 진드기가 발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아주 좋은 요소이며 특히 집안의 먼지 진드기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젖은 수건
습도를 높이기 위해 젖은 수건을 사용하면 건조함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온도를 유지하는 난방 효과도 있습니다. 젖은 수건이나 빨래를 널어두는 것은 겨울철 실내 습도 유지를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3) 솔방울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천연 보습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이 기능의 특징은 가전용 가습기를 사용할 때 가장 큰 문제점인 청소를 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며 솔방울을 활용해 습도를 높이는 방법도 있으며 솔방울을 물에 담갔다가 풀어 놓거나 각종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염, 장기질환, 아토피 등이 있는 어린이나 성인은 습도 및 온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심할 경우 피부가 붉어지고, 콧속이 가렵고, 호흡이 불안정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