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음이 들리면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이명이라고 생각되었던 것이 돌발성 난청으로 인한 청력 상실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드물게 뇌종양 등 뇌질환의 징후일 수도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한데 지금부터 돌발성 난청 증상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돌발성 난청 기준 및 원인

돌발성 난청이란 말 그대로 뚜렷한 원인 없이 청력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일어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순음청력검사에서는 3개 이상의 연속 주파수에서 30데시벨(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3일 동안 발생하며 돌발성 청력 상실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청신경의 바이러스 감염, 혈액순환 장애, 달팽이관 내부 손상 등이 꼽힙니다.

돌발성 난청 증상

돌발성 난청은 뚜렷한 원인 없이 몇 시간 또는 며칠에 걸쳐 갑자기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청력 상실과 이명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난청의 증상으로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익숙한 소리가 이상할 때 저음역과 고음역의 부분적인 청력 상실, 소리가 없는데 소리가 들리는 듯한 느낌인 이명, 귀가 꽉 찬 느낌 등이 있습니다. 귀, 현기증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고 한번 발생하면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이전 상태로 돌아가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