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덥고 습하기로 유명한 대만에서는 위와 같은 특징이 여름에 더욱 두드러집니다. 특히 대만은 5월부터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해 6월부터 10월까지 태풍이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때문에 여름이 한창인 6~8월 시즌에는 전 구간에 비가 내리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태국

신혼여행지이자 휴양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푸켓은 변덕스러운 날씨를 자랑합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면 20~30분 정도 비가 내리며 강한 바람을 동반한 ‘스콜’이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태국은 여름에 한 달 반 정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도

러분 중 일부는 수행을 위해 인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자신을 찾을 때까지는 여름을 피해야 합니다.인도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여름에는 거리가 수영장으로 변합니다. 여기에 빗물 표면에 떠다니는 쓰레기, 비가 그치면 극심한 폭염까지 이어지고 있어 자신의 위생과 생활을 위해 가급적 여름에 인도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현명한 태도입니다.

라오스

라오스는 젊음과 배낭여행의 상징입니다. 라오스는 6월부터 우기가 시작됩니다. 폭우로 흙탕물이 된 여행은 신발이 더러워지기 쉽고, 환상적인 스노클링을 기대하며 방문한 블루라군은 곳곳에 흙탕물 빛에 흙탕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홍콩

많은 분들이 홍콩의 여름이 덥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30도를 훌쩍 넘는 기온, 숨이 막힐 정도로 끈적끈적한 습도, 계속되는 비는 여행길을 움직이기 어렵게 만드는데 홍콩에서 꼭 가봐야 할 디즈니랜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등을 방문하자마자 집콕과 에어컨을 찾게 될지도 모릅니다.

일본 교토

한국에 대구가 있다면 일본에는 교토가 있습니다. 교토는 인근 오사카보다 뜨겁고 한국의 대구만큼 따뜻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여름에는 평균기온이 섭씨 40도 가까이 올라가고 이곳은 숲과 강이 많아 모기조차 극도로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 더욱 힘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