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다이어트를 위한 당분 섭취 줄이는 방법
칼로리가 없는 간식과 같은 다이어트 식품들이 등장해 다이어터들의 관심 대상이 되면서 설탕과 맛이 가장 비슷하고 부작용이 가장 적은 인공 감미료(설탕 대체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알룰로스”입니다.
유명 스포츠 유튜버 김계란은 최근 자신의 채널 ‘피지컬 갤러리’에 알룰로스의 뛰어난 효능을 보여주는 무음주 블라인드 테스트 영상을 업로드 하기도 했는데 제로 음료와 과당 음료를 구별하기 위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시작한 김계란과 전직 프로게이머이자 웹캐스터 공혁준은 알룰로스가 첨가된 제로 음료가 대부분 과당 음료라고 판단했습니다. 반면에 다른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제로 음료는 그들의 아이덴티티가 정확히 일치하였습니다.
검사 후 판단 착오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설탕인 줄 착각했다”고 감탄했으며 김계란은 “알룰로스는 설탕 대용으로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로 칼로리가 거의 없고 혈당을 높이지 않는다. 특히 인공 감미료 중 부작용이 가장 적다. 너무 비싸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쓰이진 않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약 70%의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입니다. 아스파탐이나 사카린보다 설탕에 가까운 맛을 낸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거의 변하지 않고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혈당 지수가 매우 낮습니다. 현재 시판 중인 유혹 없는 음료는 웰o스 제로, 밀o스 제로, 실o티 제로, 칠o사이다 제로 등이 있습니다.
알룰로스 외에도 인공 감미료에는 사카린 나트륨, 수크랄로스, 아스파탐 및 에리스리톨이 포함되고 각 유형에는 다양한 수준의 단맛과 칼로리가 있습니다. 수크랄로스는 설탕보다 600배, 아스파탐은 200배 더 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공감미료가 건강에 해롭다는 목소리가 있어 먹기를 꺼리는 사람도 있지만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에 따르면 1일섭취허용량(ADI)에 따라 섭취하면 문제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아스파탐의 일일 허용 섭취량은 40mg/kg/일입니다. 60kg의 성인이 5.6mg의 아스파탐이 함유된 음료를 428병 마셔야 하루 섭취량을 초과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연구원에 따르면 인공 감미료가 전혀 첨가되지 않은 음료는 과당 음료에 비해 체지방을 줄이고 충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니 해당 내용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