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의 사회는 한 개인의 자존감을 놓고 성공했는지 여부를 판가름하는 경향이 있는데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기만 하면 너는 자존감이 낮아서 그렇다는 평가를 대수롭지 않게 남발하고는 합니다. 특히나 자기 개발서를 많이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이러한 책들에서는 훨씬 자존감에 대해 많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존감은 낮을 때 또는 높을 때에도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모두 있다고 보입니다.

자존감이 너무 높아도 문제이고 너무 낮아도 문제라고 보는데 문제의 양상이 전혀 반대로 나타는 측면이라면 뭐가 더나지를 따져보게 되면 훨씬 빠르게 알 수 있습니다.

자존감이 높을 때 장점 및 단점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사실상 굉장히 매력적으로 비추어집니다. 하지만 자신이 스스로 “나는 매우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는 경우를 잘 살펴보면 사회적 관계가 특별하게 뛰어나다거나 좋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오히려 자존감이 너무 극에 달해 버리면 이것이 자신만의 자존심으로 한순간 변질되어서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또한 너무 자기중심적인 사고만 가지고 주변사람들을 대하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오히려 나빠진다거나 오만함에 빠져서 꼭 해야만 하는 일을 미루거나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운동을 하지 않는 등 너무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존감이 낮을 때 장점 및 단점

자신의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예민하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할지에 몰두하여 그것을 증명해 내려고 보다 바쁘게 움직이는 행동을 많이 보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과하게 의식하고 겸손해서 사람들이 보다 좋은 평가를 더 이상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며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갈아 넣을 정도로 이것에만 몰두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헛되이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가만히 있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인 활동이라는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