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엔터테인먼트의 계속되는 거짓주장에 이승기측 “유감이지만 음원료 받은적 없다”

가수 겸 배우인 이승기가 음원료 정산금 미지급은 사실이 아니라는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입장문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이승기의 법률대리인은 28일 입장문을 내어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거짓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이승기 씨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는 더 이상의 대화는 무의미하다고 판단하게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음원료 정산 미지급은 사실아 아니라며 합의서를 통해 이승기에 대한 모든 채권채무가 정리되었다고 밝혔었는데요, 법률 대리인의 말에 따르면 “이승기 씨는 후크엔터테인먼트로 부터 음원료 지급 정산서를 받은 적이 없다”라며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 씨에게 어떤 음원료를 어떤 방식으로 지급했다는 것인지 전혀 알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분명한 사실은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 씨에게 음원 수익의 발생 사실을 고의로 숨겼으며 정확한 내역과 근거에 따른 정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했고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이후에야 이승기 씨에게 매출 내역서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해당 내역서에 음원료와 관련한 내용은 그 어디에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에게 음원료를 지급하였다면 철저한 입출금 내역 검증을 통해서 명확한 지급 근거를 제공하면 될 일이라고 다시 한번 입장을 밝히며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주장대로 기지급 된 음원료 정산 내역이 있다면 미지급된 정산금에서 제외하면 된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일들이 전혀 어려운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음원료 매출내역이나 정산내역을 후크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하지 않고 있는 점과 지금껏 이승기에게 ‘너는 마이너스 가수다’라는 가스 라이팅으로 일관된 태도를 취한 점을 모두가 의심스럽게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경에 이승기와 재계약을 할 당시 당사자 간의 채권, 채무 관계를 모두 정리했다고 밝혔으나 전혀 사실이 아니고, 이 합의서는 이승기와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이의 음원료 정산 합의서가 아니라는 것을 이승기 측에서 한 번 더 명확히 못 박고 나섰다고 합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에게 빌렸다는 47억 원 관련하여서는 2021년경 후크엔터테인먼트가 빌딩 매입을 이유로 이승기로부터 47억 원을 투자받았지만 권진영 대표는 투자와 관련하여 아무런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가 매니지먼트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나서자 기존 투자금을 대여금으로 처리하겠다고 말을 바꾸며 이 과정에서 이승기의 투자자로서 권리를 정리하며 합의서를 작성한 내용이라고 정리하였습니다.

이승기의 법률대리인은 음원 수익의 발생 사실조차 알지 못했던 이승기가 도대체 어떻게 음원료 부분을 정산받고 이에 대해 합의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인지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되묻고 싶다고 말하며 만약 후크엔터테인먼트가 2021년 당시에 음원료 정산을 염두에 두고 이승기에게 합의서 체결을 요청한 것이라면 이 행위는 명백한 사기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모든 문제는 어린 나이에 데뷔한 이승기의 경험 부족과 미숙함에서 비롯되었으며 개인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이승기의 입장은 송구한 마음뿐이고, 사실 관계에 대해 명확한 확인을 통해 문제가 정리될 수 있기를 바라며 후크엔터테인먼트가 더 이상의 다른 거짓말들을 통해서 많은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마지막 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