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사기당하고 술 없이 잠도 못잔다는 연예인”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는 최근 모습
요즘 답답한 도시보다는 전원생활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귀농을 하거나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돈좀 있다하는 사람들은 굳이 주거지를 옮기지 않고 한적한 시골에 세컨하우스를 마련하는 것이 트렌드라고 하는데요, 평일에 서울에서 열심히 돈 벌고 주말이나 휴가에 복잡한 도심을 떠나 세컨하우스에서 여유를 즐기는 방식입니다.
보통 이런 세컨하우스는 저렴한 빌라 또는 전원주택을 마련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무려 컨테이너를 세컨하우스로 쓰는 연예인이 있다고 하네요.
한 시대를 가수이자 배우로써 풍미했던 김종민이 그 주인공인데요,그가 마련한 세컨하우스는 컨테이너이며 양평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너무 평범한 컨테이너처럼 생겨 이것을 본 많은 사람들이 김종민을 내심 걱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내부 모습이 공개되며 그런 걱정들은 씻은 듯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컨테이너 내부는 놀라울 정도로 깔끔하고 외관을 보지 못했다면 그냥 아파트로 보이는 수준이였는데 대략 6평 정도인 이 세컨하우스는 야외데크 18평까지 이용할 수 있어 안락함과 편안한 분위기를 모두 가지고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침대와 미니 냉장고 까지 갖추어져 있었고 온수 보일러, 에어컨까지 준비되어 있어 계절에 상관없이 이 곳 생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김종민의 세컨하우스는 대략 4100만원 정도로 추정이 되는데 컨테이너 하나가 왜 이렇게 비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그래서 장점이 많다고 하니 놀랍습니다. 컨테이너 하우스 이다보니 원할때 언제든 어디로든 구애 받지 않고 이동 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하는데 오직 한 사람을 위해서 만들어 진 것처럼 보이는 이집에 사실은 숨겨진 사연이 있습니다.
김종민은 지난 2020년 모친상을 당한 후 큰 슬픔에 빠져있엇는데 평소 소문난 효자로 알려져있던 그는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를 직접 모시고 살 정도로 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고 합니다.
그랬던 그였기에 어머니를 잃고 난 후 충격을 받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심지어 “요즘 술을 마셔야지 잠을 잘 수 있다. 술기운에 사랑한다고 어머니께 많이 말한다”라며 속에 있는 이야기를 털어 놓기도 했습니다. 한 방송에서는 ‘바람이 불면’이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운전을 하던중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여 김민종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얼마나 클지 짐작이 되었습니다.
어머니와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있고 싶은 마음에 그는 어머니 산소와 가까운 양평에 세컨하우스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생전에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해드리지 못해 후회가 된다며 눈물을 짓기도 하였습니다.
그도 결국 평탄한 삶을 살아온 것은 아닌데요, 과거에 그는 잘못 선 보증과 사기까지 당해 큰 돈을 날린 적도 있다고 합니다. 친구를 위해 보증을 섰다가 돈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했고 묻지마 투자에 발 들여 놓았다가 변을 당하거나 영화 출연 계약서인줄 알고 도장을 찍었더니 연대보증서류였던 적도 있었다고 하니까요.
이런식으로 50억에 가까운 큰 돈을 날렸던 김민종은 사기도 당하고 배신도 당해 정신적인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지금은 기사회생 했다지만 그렇다고 그 당시의 충격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경제적인 지옥을 경험했던 김민종에게 어머니와의 갑작스런 이별은 더욱 견디기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도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힘을 내고 있다는 김민종,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행복한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