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

한때 아주 활발한 활동을 했던 여배우가 있습니다. 배우 박예진은 매우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에
유재석, 이효리와 고정예능까지 함께 할 정도로 인기도가 높았었는데요.

1981년생을 1999년에 개봉했던 공포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배우생활을 데뷔 했습니다.
하지만 꽤 일찍 데뷔 하였던 것에 비해서 대중들에게 알려진것은 꽤 기간이 걸렸습니다.

하지원 조인성 주연으로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도 총 4명의 주인공들 중
한명으로 열연하였으나 조인성과 하지원이 크게 떠올라 스타반열에 오른것에 비해서 박예진은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2008년부터 갑작스레 sbs 예능프로 ‘패밀리가 떴다’에 합류하면서 ‘달콤살벌 예진아씨’라는 별명까지 얻어 불리우며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패밀리가 떴다로 한창 인기를 얻어가던 중 드라마 ‘선덕여왕’의 천명공주 역할로
캐스팅되면서 이 계기로 너무 아쉽게 패밀리가 떴다를 하차하게 됩니다.

이후에 다른 예능 프로에서 크게 볼수는 없었고 계속해서 ‘마이 프린세스’, ‘미스터백’, 영화 ‘청담보살’, ‘헤드’등 작품 속에서 캐릭터를 맡아 활동을 이어가며
연기자 혹은 배우로서의 본분을 다했습니다.

이렇게 활동을 줄곧 이어가던 박예진은 배우 박희순과 공개연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공개 연애 약 5년 만인 2016년도에
스몰웨딩을 올리면서 유부녀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해서 일까요? 결혼 후 2015년도에 방영된 드라마 ‘라스트’이후로 그녀의 소식은 점점 뜸해지기 시작합니다.
결혼 생활에 집중하다 이후 4년만에 2019년도 드라마인 ‘나의 나라’에 조연으로 출연하여 오랜만에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0년에는
드라마 ‘영혼수선공’에 출연하였습니다. 그 이후로는 차기작이라던지에 대한 어떤 소식도 들려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명세빈

90년대 청순 미녀의 대표 주자로 큰 인기를 얻었던 명세빈은 일반인이었던 시절에 가수 신승훈에게 사인을 받다가 기획사
관계자에게 캐스팅되어 신승훈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계기를 시작으로 연예게 활동에 들어서게 됩니다.

특히 명세빈을 주목받게 했던 것은 초반에 찍었던 광고들인데, 삭발하고 찍은 초코과자 CF와 레쓰비 CF 중 ‘저 이번에 내려요’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후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며 청순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도맡아 인기몰이를 하던 명세빈은 2003년 원로 배우 문희의 아들이자
한국일보 회장의 아들인 장중호와 결혼 발표를 했다가 갑작스럽게 파혼소식을 알립니다.
그시기에 KBS ‘보디가드’, MBC ‘진주목’, ‘대장금’ 등에서 캐스팅 제의를 하였으나 명세빈은 모두 거절하였으며 이후 2004년도에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안방극장에 복귀 합니다.

2007년도에 11살 연상인 강호성 변호사와 결혼을 했으나 결혼 5개월만에 안타깝게도 성격차이로 이혼을 하며 모든 활동을 중단 하고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2010년 드라마 ‘세 자매’로 복귀하여 다시 연기 활동을 재개 하였습니다.
최근 편스토랑에 출연한 명세빈은 자신의 난자를 냉동한 사실을 밝히기도 하며 드라마 ‘아들 녀석들’과 ‘킬미 힐미’, ‘다시 첫사랑’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채림

갑작스레 우리에게서 모습을 감춘 사라진 여배우 중 채림도 포함이 됩니다. 1994년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하게된 채림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기억되다 긴머리를 어느날 싹둑 자르고 털털한 미소년 이미지로 변신하며 그 당시 드라마 ‘카이스트’와 ‘우리는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 등의 작품에서 이런 이미지를 고수하며 출연해 비교적 성공적인 가도를 달리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중성적인 이미지를 이어가던 채림은 ‘사랑해 당신을’이라는 드라마에서 여고생 역할을 위해 머리를 붙여 긴 생머리로 다시 변신해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며 이어서 출연한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네 자배 이야기’, ‘여자 만세’로 연이은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러던 중에 2003년 가수 이승환과 사실혼 상태로 결혼을 하게되며 연기 활동 일정을 줄여 가정에 충실하는 듯 했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2006년에 이혼하게 됩니다.

채림은 이승환과 이혼한 후에도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갔는데 이시점 부터 채림은 중국에서의 활동에 집중하게 되며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중국활동을 하다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2014년에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까지 두었지만 2020년에 다시 안타깝게도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됩니다.
채림은 이혼 후 아들을 홀로 키우면서 작년에는 화장품 CEO로 변신해 ‘우리리우’라는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으며 JTBC 육아 프로그램 ‘내가 키운다’에 아들 민우와 함께 출연해 일상들을 공개 했습니다.

그녀의 국내 드라마 활동은 2010년 ‘오! 마이 레이디’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볼 수 없었는데요, 예전처럼 작품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사라진 여배우 3명 모두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