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치유센터” 마법의 돌판으로 어떤 병이든 완쾌 보장!
의사 면허도 없는 한 의료기기 대표가 난치병환자들을 치료해 주겠다면서 뜨거운 돌을 갖다대고 치유라고 주장하던 현장을 MBC에서 제보를 받고 취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의료기기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도 3시간이면 소멸되고 말기암까지 치유된다고 홍보하는 치유센터를 경기도 안산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의료 기기 대표는 폐암 3기의 암 환자에게 불에 달군 돌판을 갖다 대면서 어떤 병이든 치유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하고 당시 취재를 갔던 기자의 얼굴에 까지 눈을 치료 해주겠다며 돌판을 들이대었습니다.
의사면허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지극히 의심되는 의료행위를 자행하면서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일부 환자들의 항의를
받으면 오히려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MBC에서 이 현장을 취재하여 보도한 이후 경찰에서는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 18일에 의료기기 대표를 의료법 위반 및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하였습니다.
경찰은 두 차례의 압수 수색을 진행하였고 당시 확보한 cctv영상 등을 통해서 의료기기 대표의 불법행위 확인하였으며 당시 본부장직책을 가지고 센터 운영을 총괄했던 공범과 나머지 두명의 공범을 더 적발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다이어트 캠프’를 내세워 환자들을 끌어모은 뒤에 무면허로 의료행위 방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 치유 센터는 이런 행각을 통해 4년동안 2억 6천만 원 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벌어들였다고 하며 2년전에도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과대광고를 한 혐의를 받아 재판까지 넘겨졌지만 벌금형만 치른 뒤 아무렇지 않게 영업을 지속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들을 빠른 시일내로 검찰로 넘긴 뒤 수사를 종결지으려고 계획하고 있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고 다른 수도권지역에 이들과 관련된 또 다른 업체가 비슷한 수법으로 잘못된 영업을 진행 중에 있다는 것이 추가로 드러난 상태라고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