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붓는 이유, 다리 붓기 빼는 법
요즘 현대인들이 많이 겪는 증상 중 하나로 장시간 서있거나 오래 앉아 있는 등 한 자세로만 업무를 보다 보면 다리가 저리고 붓는 느낌이 듭니다.
부종이란?
부종이란 조직 내 림프액이나 조직 삼출물 같은 액체가 쌓여 신체 내에 과다 상태로 있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몸은 60~70%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체 수분은 3분의 2가 세포 내, 3분의 1이 세포 외에 있습니다.
또 세포 외 수분의 4분의 1은 혈장으로 되어있으며, 나머지는 간질액으로 구성됩니다.
부종은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기기도 하지만, 혈관 내 체액이 간질, 흉강 또는 복강과 같은 체강으로 이동하여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 몸의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림프관, 혈관의 펌프 역할을 해내고 있는데, 다리 근육이 없거나 종아리의 판막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하체 부종이 발생합니다.
부종의 원인
가장 큰 원인은 혈액 순환이며, 혈류의 순환을 방해하는 것으로 인해 혈액 순환이 되질 않는 것인데, 체액의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뭉쳐있는 현상 때문에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됩니다.
혈액 순환은 불규칙한 식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며, 나트륨의 과다 섭취, 단백질 섭취량 부족으로 인해 균형이 무너져 부종의 원인이 됩니다.
또, 여성의 경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과잉 분비될 경우 나트륨과 수분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부종이 발생하고, 남성보다 혈관이 약하기 때문에 혈관 투과성이 높아 혈장 성분과 수분이 쉽게 빠져 남성보다는 여성의 부종이 더 많습니다.
부종의 증상
- 손과 발의 피부가 띵띵 붓는 현상이 있다.
-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눈이 부어있다.
- 끼던 반지가 어느 새 끼는 느낌이 있다.
- 발목에 양말 자국이 생긴다.
- 신발이 작은 느낌이 든다.
- 잘 맞던 바지가 복부 부분이 팽팽한 느낌이 든다.
- 식사량이 적은 데도 체중이 증가한다.
- 소변량이 줄어든다.
부종 예방법
지나치게 짜거나 단 음식의 섭취를 피해야 하고, 정맥의 원활한 혈액 순환을 위해서는 꽉 끼는 옷이나 신발은 지양해야 합니다.
또, 잘 때는 다리 밑에 베개 하나를 두어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는 것이 좋고, 근력 운동, 주기적으로 고정된 자세 바꾸기, 충분한 스트레칭 등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