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건강에 독이 되는 나쁜 습관들
레몬 치아미백
레몬은 비타민 C성분이 들어있고, 산도가 높아 하얀 치아를 만드는 데, 높은 효과를 보일 수 있지만 산성으로 인해 치아가 하얘지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부식됨으로써 하얘지는 것입니다.
또한 치아의 표면이 긁히면서 내부 하얀 치질이 드러나게 되는 원리로 치아 미백에 도움을 주는 민간요법이라고 알려져있지만, 이는 치아 건강에 매우 치명적이므로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잦은 양치질
외국 한 치과의사가 말하기를 양치는 하루 1~2번으로 치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한국인은 보통 일어나서 1번, 점심 먹고 1번, 자기 전 1번 이렇게 총 3번을 양치해야 한다고 교육을 받아왔지만, 예민한 분들은 음식을 먹은 후에는 바로 양치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하루 5~6번 넘게도 양치질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잦은 양치질을 하게 되면 오히려 치아 표면이 마모 되어 손상이 되거나 변색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잦은 양치는 지양해야 합니다.
또한, 올바른 칫솔질로 3분 정도가 적당하며 3분이 넘어가는 양치질도 지양해야 합니다.
양치 후 바로 가글
가글은 입냄새 관리를 위해 하는 사람이 많은데, 올바른 가글 습관을 하지 못해 치아 건강이 악화된 사람이 많습니다.
이는 양치 후 바로 가글하는 습관으로 인해 역효과를 나타내는 것인데, 치약 성분 중 하나인 계면활성제와 가글 성분의 살균 소독 효과를 나타내는 염화성분이 만나면 치아 손상과 변색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가글은 양치질 후 30분 이상 지나서 하는 것이 좋으며, 가글 후에는 입 안에 가글 성분이 남아있을 수 있기에 음식물을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얼음 씹어 먹기
여름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섭취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먹다 보면 얼음을 깨어서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치아가 건강하다고 생각하여 얼음을 씹어 먹다 보면 치아에 불필요한 힘이 가해져 균열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얼음을 씹어 먹는 습관은 절대 지양해야 합니다.
당장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도 치아에 불필요한 충격이 누적되면 균열이 일어나 치아가 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얼음은 씹어 먹지 말아야 하고, 딱딱한 음식을 먹는 습관도 자제해야 합니다.
차가운 음식, 뜨거운 음식 함께 먹기
뜨거운 국물을 마시고서 너무 뜨거워 차가운 물을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치아 표면에 얇은 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치아 건강을 위해서 차가운 음식과 뜨거운 음식을 함께 먹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탄산음료 섭취 후 바로 양치질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 음료나 커피, 술을 마신 직후 양치질을 하면 치아 표면이 산성으로 덮히고, 치약의 연마제가 만나게 되면 치아 표면이 부식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탄산음료나 커피, 술과 같이 산도가 높은 음식을 먹은 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군 후 30분 뒤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