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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모반 수박주스 만들기

수박은 달콤한 맛과 풍부한 수분 덕분에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많은 과일입니다. 그대로 갈기만 해도 시원한 수박주스가 완성되는데요, 동남아시아 특히 태국에서는 ‘땡모반’이라고 불리는 수박주스가 많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땡모반은 태국어로 수박주스를 의미하며, 현지에서는 식사와 함께 자주 즐기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저는 보통 수박을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한 후, 갈아서 주스로 만들거나 얼려서 슬러시처럼 만들곤 합니다. 하지만 얼린 수박은 과육이 약간 질겨질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생과일 그대로 갈아 만든 주스가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처럼 무더운 날에는 수박주스를 자주 마시게 되는데, 시원하고 달콤한 맛 덕분에 입맛이 없을 때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어 여름 음료로 딱 좋습니다. 수박주스는 생과일 그대로의 신선함 덕분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하죠. 특히 카페 메뉴에서 만나면 가격도 꽤 비싼 편이기도 합니다.

땡모반 수박주스 만들기

떙모반 수박주스 만들기 재료 (2잔 분량)

수박 800g
소금 한 꼬집
레몬즙 1 큰 술
올리고당 또는 꿀 (선택 사항)

땡모반 수박주스 만들기

땡모반 수박주스 만들기

  1. 수박 준비

수박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냉장고에 보관하면 식구들이 간편하게 꺼내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저희 가족은 수박씨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 따로 제거하지 않고 그냥 먹습니다.

  1. 믹서 준비

차갑게 보관한 수박을 믹서기에 넣고 레몬즙을 약간 추가합니다. 레몬즙은 단맛을 살리기 위해 넣는 것이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신맛이 강해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레몬즙이 없으면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1. 소금 추가

소금 한 꼬집을 넣으면 수박의 단맛을 한층 더 높여줍니다. 수박이 너무 달지 않다면 올리고당이나 꿀을 약간 넣어 단맛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1. 믹서로 갈기

모든 재료를 넣은 후 믹서로 1분 정도 갈아줍니다. 수박이 이미 차가워서 얼음은 생략했지만, 더 차게 즐기고 싶다면 얼음을 추가해도 됩니다. 다만 얼음을 넣으면 주스가 다소 싱거워질 수 있습니다.

  1. 컵에 따르기

수박주스를 컵에 조심스럽게 따르면, 남은 수박씨는 자연스럽게 바닥에 가라앉아 씨를 따로 걸러낼 필요가 없습니다.

땡모반 수박주스 만들기

이렇게 간단하게 수박주스가 완성됩니다. 더운 여름,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한 수박주스를 틈틈이 마시다 보면 갈증 해소는 물론, 포만감 덕분에 자연스럽게 식사량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수박주스를 몇 컵이나 마신 덕분에 배가 고프지 않아 자연스레 과일 다이어트가 된 듯한 기분입니다.

여름철에 자주 마시는 이 시원한 수박주스, 땡모반을 만들어서 수분 보충도 하고 건강도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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