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동물 만났을 때 및 물렸을 때 대처법
도시 동물원에서 탈출하여 도시 거리와 주택가를 배회하는 동물들이 포획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나요? 인명피해가 없다면 다행이지만, 야생동물은 원래 몸집이 크고 위험하기 때문에 마주쳤을 때 당황하고 흥분하면 사고가 날 수도 있다. 길 한복판에서 야생동물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야생 동물 만났을 때 대처법
1.얼룩말
얼룩말을 만나면 조용히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사람이 사는 곳에 얼룩말이 나타난다면 이미 흥분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동물을 짜증나게 할 수 있으므로 사진을 찍기 위해 얼룩말에게 접근하지 등의 경솔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흥분한 말이나 소의 뒷다리를 차면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2.맹견 및 대형견
맹견은 산 뿐만 아니라 도시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위험한 개를 비롯한 많은 동물들이 두려움을 느끼고 다른 사람을 공격하기 때문에 침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개가 으르렁거리거나 짖는 경우, 침착함을 유지하고 눈을 마주치지 않도록 하며 직접적인 눈 맞춤은 공격하려는 의도로 인식될 수 있으므로 얼굴을 살짝 돌려 강아지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우산이 있다면 펼쳐서 시야를 가리거나, 가방이나 신발을 던져 주의를 분산 시켜 탈출하십시오.
3.고라니
도로에서는 고라니를 자주 볼 수 있으니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핸들을 돌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운전자가 불안해지면 반대편 차선의 차량이나 인접 차량에 의해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또한 자동차의 소음이나 불빛에 갑자기 흥분하게 되면 도로 중앙에 멈춰 서거나 부딪힐 수 있으므로 비상 깜빡이를 켜고, 조명을 켜고 경적을 울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곰
산행 중 야생 흑곰을 만나면 거리를 유지하고 해당 지역을 피하세요. 인간과의 경험이 없는 곰은 사람을 위협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반면, 인간과 접촉한 적이 있는 곰은 인간을 음식과 연관시키고 쫓아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간을 공격할 가능성이 더 높고 도망갈 때는 등을 보이지 말고 뒤로 물러나서 최대한 현장에서 멀리 떨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야생 동물에게 물렸을 때 대처법
갑작스런 공격으로 물렸거나 부상을 입었다면 감염 예방과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고 당시 몸이 괜찮았거나 부상이 경미했다는 이유만으로 방치한다면 큰일날 수 있으며 상처가 경미해 보여도 동물의 치아가 피부 깊숙이 침투하면 동물의 타액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나 병원균에 감염될 위험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사고가 발생한 경우 방치하지 말고 깨끗한 물로 씻어낸 후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