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발암 물질 나오지 않게 하는 방법
고기를 구울 때 고기를 몇 번 뒤집는지, 고기 조각의 크기 등을 걱정하는 사람은 많지만, 고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에 주목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순간적인 맛의 즐거움보다 건강한 몸이 더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고기문화를 위해 고기를 구울 때 “발암물질 최소화”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너무 많이 굽지않기
고기를 불에 올려놓거나 불에 닿아 구우면 고기가 타거나 타면서 발암물질이 나온다고 하는데 특히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라는 성분은 열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발암물질로 100도 이하에서 조리할 경우 2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조리할 경우 생성량이 거의 3배 이상 많습니다. 지방이 뜨거운 숯에 떨어지면 다환방향족탄화수소라는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 형성되는데, 이는 화석연료나 산업폐기물을 태울 때 형성되기 때문에 환경과 인체 건강에 모두 해롭습니다.
고기를 재워서 먹기
포르투갈 포르토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고기를 맥주나 적포도주와 함께 구우면 발암물질 생성이 약 90% 줄어든다고 합니다. 이는 맥주와 레드 와인의 다가 페놀과 항산화제가 헤테로사이클릭 아민을 제거하기 때문이며 앞으로는 굽기 전에 고기를 맥주 믹스에 담그고 냉장고에서 4시간 동안 또는 적포도주에 6시간 동안 담그십시오. 보다 건강한 식습관을 원한다면 탄 부분을 제거해 먹거나, 굽는 대신 삶거나 찌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