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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재발 예측하는 방법

치료 후 뇌경색 환자 10명 중 2~3명은 5년 이내에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합니다.

뇌경색 재발 예측하는 방법

김정민 교수, 서울대병원 임상강사 양욱진, 중앙대병원 홍순욱 교수, 박광열 교수 공동연구팀은 12일 재발을 확인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안정적인 예후를 가진 환자에서 뇌경색 치료 후 혈전증과 관련된 혈관 사건의 비율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혈전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치료 전략을 개발하면 뇌졸중 환자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도 모아지고 있습니다.

해당 연구팀은 2017년 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혈전제거술을 시행한 급성 뇌경색 환자 46명의 혈전 조직을 분석해 뇌경색 혈전의 면역학적 특성과 혈전제거술 후 뇌졸중 재발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했습니다.

뇌경색 재발 예측하는 방법

그 결과, 대조군과는 다른 재발군의 혈전에서 뚜렷한 면역조직화학적 표현형이 관찰되었으며 대조군에 비해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PDL1’의 발현은 감소했고, 재발군의 혈전에서는 선천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는 ‘H3Cit’의 발현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는 혈전에서 2차 면역반응 억제 신호가 감소하고 선천성 면역반응 신호가 증가한 뇌경색 환자에서 치료 후 혈관 사건의 재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뇌경색 재발 예측하는 방법

또한, 조직 손상 후 초기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HMGB1″의 발현은 대조군에 비해 재발 그룹에서 혈전에서 감소했습니다. 연구팀은 염증 반응과 관련된 HMGB1 발현이 감소할 때 혈관 사건의 재발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기존의 가정과 다르기 때문에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재발성 그룹의 혈전에서 관찰된 세 가지 표현형(PDL1 감소, HMGB1 감소 및 H3Cit 증가)을 결합하여 팀이 계산한 점수는 성별, 연령과 같은 임상 정보를 조정한 후에도 독립적으로 혈관 사건의 재발을 예측했습니다.

뇌경색 재발 예측하는 방법

이 연구는 국제신경중재외과학회지(JNIS)에 게재되었으며 신경과 김정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뇌경색 환자의 혈전 정보를 기반으로 향후 혈관 사건을 예측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특화된 치료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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