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에서 살아남는 방법 5가지
폭염속에서 살아남는 방법
- 매일 아침 일기예보를 확인
예측을 검토하는 것은 기초의 기초입니다. 날씨를 알면 미리 대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온과 폭염주의보 발령 여부는 필수이며, 외출 전에는 그날의 기온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하며 또한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십시오. 폭염 때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은 날씨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날씨 알리미’ 앱을 운영하고 있으니 습도와 온도를 감지할 뿐만 아니라 날씨도 직접 알려주기 때문에 여러모로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물을 많이 마시기
과도한 발한은 쉽게 탈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요합니다. 이때 물을 한꺼번에 마시는 것보다 하루에 6~8잔을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으며, 물 대신 스포츠 음료(이온 음료)를 마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카페인과 아이스 커피 또는 탄산 음료와 같은 설탕은 탈수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 장시간 운전시 차량점검
더울 때는 차량을 장시간 운전하기 전에 냉각수, 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차량 엔진 쪽의 온도가 50도 이상에 이를 수 있습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엔진을 장시간 가동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냉각수는 과열된 엔진을 식히는 역할을 한다. 냉각수의 상태와 양을 항상 확인하십시오. 색상이 흐리거나 녹색보다 어두우면 교체하여야 합니다.
타이어 상태와 공기압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에는 도로의 아스팔트가 태양열에 가열되어 온도가 급상승합니다. 고속 주행 시 타이어가 변형되기 때문에 주행 전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평소보다 10~15% 정도 공기압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 에어컨을 적정 온도로 유지
무더운 날씨에 무작정 에어컨을 켜면 에어컨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계속해서 더위를 식히면 가벼운 감기, 몸살, 불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실내외 온도차를 5도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의 찬바람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긴팔을 준비하세요. 여건이 되면 에어컨을 1시간 동안 켠 후 약 30분 동안 에어컨을 끄십시오.
- 식중독 예방
여름에는 음식이 상하기 쉽습니다. 특히 폭염 시에는 낮 최고기온이 35℃를 넘을 경우 병원성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첫째, 날 음식을 피하십시오. 육류, 가금류, 계란 및 해산물은 내부가 완전히 익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열로 익혀야 합니다. 조리된 음식을 바로 드시지 않을 경우 반드시 냉장보관 하시고, 냉장시설이 없는 피서지 및 캠핑장에서는 반드시 아이스박스를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 열사병의 증상과 가까운 병원을 알아두기
폭염으로 인한 열 관련 질병은 누구에게나 느닷없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더위에 약하기 때문에 열발진, 열경련, 열사병의 증상과 대처법을 숙지해야 하며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병원의 위치나 연락처를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열사병은 보통 열과 습도가 높은 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때 발생합니다. 피부가 뜨겁고 건조하며 붉어지고 또한 고열, 심한 두통, 식은 땀, 피로가 동반됩니다. 이 경우 서늘한 곳으로 이동하여 몸을 물로 적시거나 얼음을 수건에 싸서 빠르게 체온을 낮추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