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인 우리나라 그만큼 전 국민이 배달음식을 즐기는 편인데 그중에서도 배달음식의 탑 오브 탑을 뽑아 보라고 한다면 당연 치킨이 아닐까요?

가족과 함께 먹어도 맛있고 혼자서 재밌는 드라마나 영화를 즐기면서 먹어도 맛있는 국민음식 치킨, 먹다가 남으면 어떻게 보관해야 바삭하게 다시 먹을 수 있을지 항상 고민되는 분들을 위해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치킨 바삭하게 보관하는 방법

아직 손대지 않은 깨끗한 치킨 조각들만 골라서 글라스 용기나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담아주도록 합니다. 그런 다음 뚜껑을 닫지 않고 열어둔 채로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주도록 합니다. 이렇게 냉장보관을 하기 전 전자레인지로 열을 가해주면 치킨에 스며든 수분과 기름기를 날려주기 때문에 밀 폐용기에 보관해 둔다면 다음날에도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치킨을 드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바로 뚜껑을 덮지 마시고 어느 정도 열기가 식은 다음 뚜껑을 닫아주셔야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뚜껑을 닫고 난 후에는 냉장보관 해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치킨을 드실 때 같은 방법으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으면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게 치킨을 다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론 에어프라이어 또는 기름에 다시 튀겨내는 방법도 있으나 간편함을 추구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방법이 딱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치킨 보관기간

치킨이 먹다 남으면 최대 며칠까지 보관이 가능할까요? 치킨처럼 조리된 닭고기의 경우 냉장보관으로는 최대 3~4일 가능하다고 하며 만약 더 오랜 기간을 보관하고 싶으신 경우 냉동보관도 가능하지만 이미 먹다가 남긴 음식인 만큼 빠르게 섭취해 버리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냉동보관했던 치킨을 다시 먹을 수는 있지만 냉동보관 후의 치킨은 내가 생각했던 치킨 맛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