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사면 호구되는겁니다” 같은 옷인데 10만원 더 비싸 ··· 아울렛 초특가 알고보면 ‘호갱’
연말이면 많이 진행하는 이벤트,, 즉 백화점 아울렛 등 대형 유통매장들도 대대적인 활인 행사를 진행중입니다. 특히 시즌을 많이 타는 의류의 경우 최대 70~80% 까지 높은 활인률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울렛에서 겨울옷 등 고가의 의류를 구매할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최저가라고 초특가를 말하고 있지만 실은 이가 아닐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사례에 의하면 초특가라고 구매한 제품의 인터넷 판매가는 기본 판매가보다 10~15 만원 싸게 구매가 가능했다라는 이야기가 많이들 들려오고 있습니다.
최근 쇼핑 혹은 지역 커뮤니티 카페에는 아울렛에서 초특가라고 홍보를 하여서 구매를 하였지만 기존보다 비싼가격이였다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의류 뿐만 아니라 신발 및 가방과 같은 잡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9만원에 구매한 제품이 15만원에 판매되고 있거나 20만원의 제품이 10만원에 판매되는 등 금액차이가 크게나는 경우가 있다고하는데요.
이에 대형 아울렛 측은 온라인과 판매가격 차이가 큰 문제는 일부 상품에 국한된 것이긴 하지만, 가격 경쟁력에서는 온라인과 상대가 될 수 없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대형 유통업체의 관계자의 경우 “유통 채널에 같은 가격으로 옷이 납품되더라도 온라인몰에서 10~20% 할인 쿠폰을 뿌리는 등 특별 프로모션이 붙으면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고, 가끔은 온라인몰 업체가 아울렛에서 판매되는 가격을 확인하고 미끼 상품으로 가격을 더 낮추는 경우도 있다” 라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