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어리 장애 있는 자식을” 딸들의 하루 수면 시간을 4시간 이하로 제한했다는 변강쇠 배우. 대박난 최근 근황
인생을 살다보면 정말 이렇게 사는게 가능할까 싶은 갓생을 사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어려운 상황을 딛고 일어서서 오히려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더 위대한 업적을 세워낸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저절로 존경심이 생기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의 뒤에는 그들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게끔 물심 양면으로 서포트를 해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쉽게 가려지기도 합니다.
물론 목표를 이루어낸 당사자가 제일 대단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들의 꿈을 믿어주고 의지할 수 있게 해준 사람들이 있었기에 꿈을 펼칠 수 있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최근 우리나라 연예계에서도 이런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딸을 남다른 마인드로 교육시켜내어 미국의 고위관료로 키워낸 배우의 스토리가 알려져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는 바로 원조 변강쇠로 유명한 배우 이대근이었습니다. TV 조선 ‘별별톡쇼’에서 이대근의 자식교육 비법을 자세히 다뤄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는데 당시의 방송에서 연예계 기러기 아빠들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중 이대근의 스토리가 함께 소개 된것입니다.
방송 내용에 따르면 이대근의 첫째 딸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인 어린 나이에 청각을 잃어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셋째 딸 마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청력 자애 진단을 받게 되었으며 하나도 아닌 자녀 두명이 동시에 장애가 생겨났으니 부모의 입장에서는 정말 엄청난 고민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대근은 이 시점에 남들과는 사뭇 다른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딸들의 미래를 위해서 장애의 인식이 아직 부족한 한국에서 자라는 것보다 자녀들이 미국으로 가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판단이었습니다.
그렇게 아내와 세딸을 미국으로 보낸 그는 자리가 잡힐때까지 본인도 미국에서 생활을 하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본격적인 기러기 아빠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MC정선희는 이대근도 대단하지만 그의 아내가 남다른 교육법을 통해 세 딸을 모두다 훌륭하게 키워냈다는 이야기를 언급하였는데, 그 교육법이라는 것은 놀랍기 그지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하고 몰입하도록 환경을 아예 통제를 했던 것인데요, 집에 멀쩡한 TV를 들여 놓은채 못보게 막는 것이 아닌 작동도 제대로 되지않는 고물 TV를 집에 가져다 놓았고 그마저도 하루에 한시간 정도 볼수 있을까 말까할 정도로 상황을 만들어 다른 쪽에 집중을 자연스레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학교를 가기전 아이들을 직접 깨우지 않고 자명종을 맞춰놓고 스스로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의 독립심과 자율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방편이었죠.
‘늦게 일어나면 학교에 갈 자격도 없다’는 것이 이대근 아내의 지론이 었는데 어릴적 부터 관리한 이런 습관들로 인해 세딸 모두가 자연스레 스스로 공부를 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에 더불어 딸들의 하루 수면 시간을 4시간 이하로 제한을 했다는 이야기에 MC들은 모두 혀를 내둘렀습니다.
장애가 있다 하더라도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본인의 앞길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강인함을 심어 준 셈이 되었는데 이런 과정을 거친 이대근의 첫째 딸은 미국 FDA의 고위 관료로 진출하는데 성공하였고 현재 차관급 대우를 받고 있으며, 첫째 사위는 신학 박사 겸 목사로 첫째 딸과 마찬가지로 굉장한 스펙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둘째 딸은 미국내에서도 천재들만 다니기로 유명한 제퍼슨 하이스쿨을 졸업후 약대를 나와 약학 박사가 되었습니다. 현재 언니와 마찬가지로 FDA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둘째 사위는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셋째 딸은 미국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현재 재직 중인데 세탁소 사업체 두곳을 운영하는 사업가 남편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이 집안 사람들의 가방끈만 다 이어 붙여도 길이가 어마어마할 듯 싶은데, 실제로 이대근은 우리 집안에 딸과 사위들을 합쳐 박사만 네명이라며 끝도 없이 자랑을 한다고 합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사랑하는 자식들을 엄하게 대하며 교육을 시킨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 적절한 제제를 통해 자식농사 하나만큼은 끝장나게 지었다는 말을 들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