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돈 빌려달라면 차라리 그냥 준다”? 유일하게 돈 갚은건 신동 뿐! 돈 얽히면 사람관계 끝
김희철이 자신이 돈을 더이상 빌려 주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러브 FM ‘뜨거우면 지상렬’에 출연한 김희철과 허안나가 더블 DJ로 이날 활약하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김희철은 “두 사람은 돈 빌려주고 못 받은 적 있나”라고 물었고, 지상렬은 “저는 엄청 많다. 아예 그냥 준다. 지금은 빌려달라고 하면 준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김희철은 “저는 그래서 아예 안 빌려주기로 했다. 많은 분들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유일하게 다시 받은게 신동이다. 정확히 사연처럼 빌려 줄 때랑 받을 때랑 너무 다르다. 같이 밥 먹고 술 한 잔 마시고 싶은데 나를 피하기도 하고, 희철아 하면서 적반하장으로 나온다”며 서운함을 표현했습니다.
허안나는 “전 남자친구한테 빌려준 400만원을 아직 못 받았다. 마지막에 뭐라고 했는 줄 아느냐. 갚을 때 연락할 테니 먼저 연락하지 말라고 말하더라. 10년이 지났는데 돈도 잃고 사랑도 잃었다”고 속에 있는 이야기를 털어 놓았고, 이에 김희철은 너무 심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질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