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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니가 왜훔쳐..?” 200만원 벌금내고 망신살 뻗친 민중의 지팡이

퇴근길에 관할 근무지에서 자전거를 훔치다 걸린 전직 경찰관이 벌금형에 처해졌습니다.

"그걸 니가 왜훔쳐..?" 200만원 벌금내고 망신살 뻗친 민중의 지팡이

광주지법은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6세 A씨에게 벌금 200만원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지난 8일 밝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 화정지구대에서 경위로 근무했던 그는 오전 1시 50분경 관할 지역에 있는 공동주택 단지 거치대에서 자전거를 절도하다 적발되어 약식기소 되었는데, 잠금장치가 없던 4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쳐타고 자신의 집까지 이동해 자물쇠를 채우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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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주인이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덜미가 잡히게된 전직 경찰 A씨는 조사과정에서 평소 자전거를 좋아하고 즐겨타는데 새것을 타보고 싶었다며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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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의 절도 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2015년에는 자택 인근 화물차 적재함에서 사다리를 훔쳐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징계위에선 한 달간 감봉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결국 해임 처분을 받고 불명예 퇴직을 하였는데 해당 조치에 따라 앞으로 3년동안 공무원으로 재임용 될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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