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파격적인 반값 요금제!” 하지만 인내심은 개인의 문제
세계적으로 최대 규모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 중인 넷플릭스에서 현재 요금의 절반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5500원짜리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가장 저렴한 베이직 요금제보다 4000원이나 저렴하지만 여기에는 인내심을 요구하는 옵션이 따릅니다.
시간 당 평균 4~5분을 넘나드는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서비스는 미주 4개 나라와 프랑스,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의 유럽 5개국과 더불어 한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3개 나라가 대상이며 한국에서는 11월 4일 오전 1시부터 서비스가 도입되어 시작됩니다.
넷플릭스가 파격가로 내놓은 이 광고 연동 요금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베이직 요금제와 동일하게 동시 접속 기준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중 1대에서 HD급의 화질로 영상 시청이 가능하지만 영상 다운로드는 불가 합니다.
광고는 1시간 영상을 기준으로 4~5분간의 광고나 송출된다고 합니다.
지난 1분기 넷플릭스의 실적을 살펴보면 유료 구독자가 이전 분기보다 20만 명이 감소 하였고 이 현상은 2011년도 이후 11년만의 첫 구독자 감소 추세였다고 하며 2분기에는 1분기와 비교 97만 명이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넷플릭스는 광고 요금제 도입에 대해 부정적이었으나 구독자 및 매출 감소로 인해 어쩔 수 없는 타협을 한 듯이 보여집니다.
넷플릭스는 파격 요금제로 인해 광고주들에게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고 연령대가 낮은 젊은 시청자들의 추가 유입과
광고를 통한 매출 상승 효과 까지 함께 노리는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