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 “강박증” 꼼꼼한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요즘 현대인들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으로 강박증을 꼽고 있습니다.
강박증은 불안 장애 중 하나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떤 생각이나 사물, 사건이 떠오르며 불안 증세를 보여 불안함을 잊기 위해 어떤 행동을 반복하는 질환입니다.
예를 들어, 핸드폰을 가지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핸드폰을 챙겼는지 다시 확인하는 등 어떤 특정 행동을 재반복하는 일을 합니다.
이러한 강박증이 점점 심해질 경우 일상생활이 힘든 경우로 이어질 수 있는데,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심한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최근 10년 동안 강박증 환자는 약 60% 가량 증가하여 현대인의 정신 건강에 대해 의학계에서는 다양한 원인을 연구하고 이슈화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강박증 원인
강박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심리적 압박감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긴장 등을 주요 요소로 보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 신경 전달물질의 세로토닌 분비와 대사 이상이 주된 원인이라는 발표가 있었으며, 뇌 신경회로의 기능이 정상적이지 못해 일어나는 증세로도 보고 있습니다.
강박증 증상
본인 스스로 생각하려 하지 않아도 끊임없이 어떤 생각을 하고, 반복하는 것을 강박사고라고 하며
이 사고로 인해 해결하고자 하는 목적을 또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강박행동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강박증 증상으로 머리카락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청결 강박증, 대칭 강박증, 물건을 모으는 강박증, 반복 확인 강박증 등 다양한 증상이 있습니다.
강박증 치료법
우선 정신의학과를 방문하여 전문의를 통한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하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부분 정도는 강박증이 있을 수 있지만, 자신이 느끼기에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는 정도라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강박증은 증상의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고, 약물 치료와 행동 치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약물 치료는 세로토닌 신경전달물질이 재흡수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재흡수 차단제 복용을 하며, 행동 치료로는 의도적으로 강박증이 있는 환자를 불안한 상황에 노출 시켜 이 상황에 대해 내성이 쌓이도록 하여 호전시키는 방법을 진행하지만,
이 방법들로도 치료가 되지 않는다면 신경절제술 또는 전기자극수술을 통한 치료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