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자다가 갑자기 날카로운 비명소리와 함께 깨어나면서 운동 및 자율신경의 항진, 공포발작을 보이는 상태 “야경증”

자다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거나 발작을 일으키며 수면이 불충분한 상태에서 깨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자율신경의 항진으로 발작을 일으키는 상태인데, 야경증이라고 불리는 질병입니다.

야경증은 특히 아동에게서 많이 보이고 있는 증상인데, 어린 아이들이 자다가 갑자기 울면서 깨는 경우도 이에 속합니다.

우리 일상에 있어서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로 인해 야경증을 겪으며, 만성에 이르기까지 할 수 있습니다.

야경증은 아동 100명 중 6명 꼴로 나타나고 있으며, 성인도 100명 중 1명 꼴로 보이는데, 나이대로는4~12세에서부터 시작하여 청소년기까지 겪다가 사라지곤 하지만, 성인의 경우 20대~30대 사이에 시작해 만성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보입니다.

야경증 원인

부모님 중 한 분이 야경증이 있으시다면 자녀 또한 야경증이 있을 확률이 45~60% 정도로 높은 편에 속합니다.

또한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높은 피로도, 불안 증세, 강박, 소음 등의 요인으로 인해 수면의 패턴이 불규칙해지고, 발열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야경증의 증상으로는 자다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거나, 땀을 뻘뻘 흘리고, 호흡이 가빠지거나 심한 몸부림, 비명, 발차기 등 다양한 모습의 증세를 보입니다.

심한 경우 피부 홍조, 발한까지 보이며, 보통은 몇 분 내로 증상이 사라집니다.

또한, 자신이 전날 밤 야경증을 겪었는 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몽유병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의학계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수면 장애로 보고 치료를 시도합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발달 과정에서 흔히 겪는 증상으로 보고 특별한 치료를 하진 않지만, 성인에게 야경증 증세가 보인다면 정신의학과를 방문하면 항불안제를 처방해주니 약물로써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완전한 치료법이 아직 없기 때문에 큰 기대는 어렵습니다.

야경증을 앓고 있는 아이는 부모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조기에 치료가 가능합니다.

우선 아이가 야경증 증상을 보일 때 억지로 깨워선 안되고, 일부로 몸을 흔들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의 행동은 역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에 따른 대처법으로는 품에 부드럽게 안아 울음이나 비명을 그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자기 전 자극적인 영상 시청은 멀리하고, 잠자리 주변이 깨끗해야하며, 평소 규칙적인 시간에 잠을 들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